지난 영주 전기차 택시 화재로 전기차 관련 사고가 잇달아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불안에 떨고 계실 듯합니다. 오늘 이러한 불안을 떨쳐내 드리기 위해 전기차 화재의 핵심원인이 되는 전기차 배터리를 검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기차 소유자라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검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장 확실하게 전문가에 맞겨 배터리를 검사하시려면 정비소도 좋지만 전기차를 검사하는 첨단 전자 장치가 있는 곳에서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반 정비소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단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교통안전 공단 배터리 안전진단
한국 교통안전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배터리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국내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와 전자장치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8월에 밝힌 바가 있습니다. 교통안전 공단에서 배터리 안전진단을 받으시게 되면 정밀하게 검사가 진행되므로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주기적으로 검사하셔야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를 검사하게 되면 진단할 수 있는 아래와 같습니다.
- 총 동작시간
- 누적 충전량과 방전량
- 배터리 충전상태
- 고전압 부품 절연
- 배터리 셀간 전압
- 배터리 열화 상태
- 배터리 모듈 온도
아직 국내 검사 진단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59개의 검사소에서 진행 가능하며 미리 예약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전기차 사고는 대개 배터리의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사고로 인해 충격으로 배터리가 열폭하여 몇 시간째 꺼지지 않는 불로 작은 사고에도 인명 피해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기적 검사를 통해 미리 사고를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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